전남도, 고교생 대상 ‘노벨 여름 1일캠프’ 김재정 기자

2023년 08월 27일(일) 19:23

전남도는 지난 26일 ‘2023년 노벨캠프’에 선정된 고등학생들과 지도교사 등 12개 학교 18개 팀 89명을 대상으로 여름 1일캠프를 개최했다.

청소년 노벨캠프는 다양한 과학연구 경험을 자기 주도적으로 수행하도록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공계 분야 자율동아리에 연구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일캠프는 노벨캠프 각 팀의 과제별 연구·개발과 논문보고서 작성 방법, 과제별 연구 방향 사전 자문(컨설팅)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의 연구 성과 향상을 위한 논문보고서 작성 특강을 비롯해 화학, 생명과학, 인공지능 등 5개 분야에 과제별 맞춤형 자문을 지원하고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나만의 작은 정원 만들기(테라리움), 향수·소이캔들 만들기 등의 체험도 제공됐다.

장광열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여름 1일캠프가 노벨캠프 연구과제 완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노벨캠프가 창의적인 과학인재 양성의 교두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 말까지 노벨캠프 팀별 연구 수행을 완료하고 내년 초 성과 공유회를 개최, 우수 동아리에 상장과 1천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