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개최” 열기 고조…사전 분위기 ‘붐업’ ●전국체전 개막 D-46 전남도, 지역 곳곳서 다채로운 홍보·문화 활동 박차 김재정 기자

2023년 08월 27일(일) 20:11

사진=광주매일신문DB

제104회 전국체전 개최를 40여일 앞두고 전남 곳곳에서 성공 개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전남도는 육교 현수막 설치, 버스정보시스템(BIS) 홍보문구 송출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과 공공기관 등 곳곳에 전국체전 홍보물을 설치하며 전국체전 성공 개최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다.

9월부터는 주요 도내 거점 지역과 교통 요충지에 꽃탑, 홍보탑, 배너기 등 홍보시설물을 대규모로 설치한다. 학교,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곳곳에는 전국체전 홍보물을 부착해 전국체전 도민 참여와 관심도 제고에 적극 나선다.

전남 전역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찬 특색 있는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9월12일 목포에서 대국민 프로그램인 공중파 방송의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10월엔 전국 17개 시·도 문화예술단체 공연으로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주·광양·구례·영암·영광·장성에서도 개그쇼, 창작 오페라, 버스킹 등 전국체전 기념 문화행사를 펼쳐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개최되는 체전인 만큼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전남만의 다채롭고 특색 있는 문화축제·공연으로 국민께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49개 종목)에서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12개 시·군 38개 경기장(31개 종목)에서 열린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