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만나는 ‘청년 김대중’

29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최명진 기자
2023년 08월 28일(월) 19:23
탄탄대로를 걷던 사업가에서 현실 정치에 입문하는 단계까지의 ‘청년 김대중’의 서사를 다룬 연극이 펼쳐진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모 공연 ‘청년 김대중’이 29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제2차 세계대전 시기인 1944년,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해운회사에 근무한 청년 김대중은 첫눈에 반해 맺어진 차용애 여사와 우여곡절을 거치며 결혼하고, 해운회사를 창업하고 목포일보사를 인수하는 등 그야말로 ‘사업가’로서 승승장구한다.

하지만, 6·25 전쟁과 부산정치파동을 겪으며 그는 정치와 정치인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나라를 위기로 몰아가고 국민을 절망 속으로 밀어 넣는 지도자를 보면서, 정치가 바르지 못하면 인권은 짓밟히고 생명과 재산 또한 지켜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국민을 섬기는 참다운 민주주의를 위해 정치에 뛰어들게 됐다.

연극은 지고지순한 열정, 장강대하의 포부로 사무쳤던 ‘청년 김대중’의 참모습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문의 010-3615-9480.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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