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치매환자·가족 ‘안심캠프’ 호평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만남·치유 시간 마련 김재정 기자

2023년 08월 28일(월) 20:29

전남도가 2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치유’ 안심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치매환자 돌봄 부담 해소와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안심캠프는 이날부터 10월31일까지 총 5차례 열릴 예정이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진행된 안심캠프에서는 전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가 스트레스 검사, 건강검진, 한방치료(뜸·침), 아로마·온열테라피, 경옥환 만들기, 요가 체험, 편백숲 산책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남도는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올해 100명, 2024년 200명, 2025년 400명까지 지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단순한 여행을 넘어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안심캠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