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미술주간 무장애 프로그램 내달 1-11일…수어 도슨트 등 최명진 기자

2023년 08월 30일(수) 19:41

전남도립미술관이 ‘2023 미술주간’을 맞이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2023 미술주간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주관으로 운영된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이 기간 무장애 프로그램인 수어 도슨트, 입장료 할인을 운영한다. 먼저, 수어 도슨트는 다음달 2-3일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후 2시30분과 오후 5시 총 네 차례 진행된다. 미술관 일반 도슨트와 동시에 진행되며, 일반 관람객과 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장벽 없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기간에는 지역과 상관 없이 모든 관람객들이 도민할인 금액으로 미술관에 입장할 수 있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나이, 성별, 장애 등에 차별 없이 모두가 보고 듣고 느끼고, 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