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中企 경기전망 넉달만에 반등 9월 경기전망지수 85…전월比 8.1p↑ 양시원 기자 |
| 2023년 08월 30일(수)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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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30일 “9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 : Small Business Health Index)가 85.0로 집계, 전월(76.9) 대비 8.1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주·전남 SBHI는 4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23일 광주·전남 중소기업 20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79.0) 대비 2.5p 상승한 81.5로, 전남은 전월(74.8) 대비 13.5p 증가한 88.3로 각각 전망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9월 신학기와 추석 연휴 등 내수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86.0로 전월(76.7) 대비 9.3p, 비제조업 83.9로 전월(77.1) 대비 6.8p 각각 상승했다.
항목별 전망으로는 내수판매(76.5→83.8), 수출(83.3→100.0), 경상이익(76.7→81.6), 자금사정(77.3→79.5)과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5.8→95.2)까지 모든 경기 항목이 지난달에 비해 개선됐다.
이달 광주·전남 중소기업의 주된 경영애로는 내수부진(55.1%)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건비 상승(53.1%), 업체간 과당경쟁(32.9%), 원자재 가격상승(32.4%)이 뒤를 이었다.
지난 7월 광주·전남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2.6%로 전월(71.4%) 대비 1.2%p 상승했다. 광주는 69.5%로 전월(68.6%) 대비 0.9%p, 전남은 75.6%로 전월(74.4%) 대비 1.2%p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