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 ‘세미래 체험관’ 내달 운영 재개 청소년 등 대상 국세행정 홍보·세금체험 공간 활용 박은성 기자

2023년 08월 30일(수) 20:08

광주지방국세청은 코로나19로 최근 3년 가까이 휴관 중이던 ‘세미래 체험관’의 운영을 다음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

옛 서광주세무서에 마련된 ‘세미래 체험관’은 미래 납세자인 청소년들에게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세미래 교육센터(1층)를 새롭게 단장해 2010년 6월15일 개관했으나, 코로나19로 2020년 2월25일부터 휴관 중이다.

세미래 체험관은 개관 이후 코로나19로 휴관하기까지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성인에 이르기까지 총 4만4천872명이 다녀가는 등 광주와 전남·북 지역을 통틀어 유일한 세금 홍보와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광주국세청은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이 감소한 올해 초부터 세미래 체험관의 운영 재개 계획을 수립하고 올 하반기 재개관을 목표로 노후화된 시설 교체, 콘텐츠 보강과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양동구 광주청장은 “세미래 체험관의 재개관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세금에 관한 역사와 의미를 재미있고 정확하게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한 후 “세금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하고 국가 재정인 세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