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노후산단 재생’ 공모 광양국가산단 선정 2026년까지 105억 투입 시설 정비 김재정 기자

2023년 08월 30일(수) 20:42

광양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의 ‘2023년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2015년 순천 일반산단, 2017년 여수 오천일반산단, 2020년 여수 국가산단 선정에 이어 네 번째다.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착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산업단지에 주차장,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정비와 근로자 편의지원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 105억원 중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아 2024년까지 사업구역 지정 및 시행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부터 토지 보상과 공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인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산단 입주업체 및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