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의회, 미래모빌리티 기업 유치 나섰다 도심항공교통 핵심기술 보유 경남 밀양 ㈜한국카본 방문 박선강 기자

2023년 08월 31일(목) 17:42

광주시는 31일 “미래모빌리티 기업 유치를 위해 경남 밀양에 있는 ㈜한국 카본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 진용선 미래차산업과장과 함께 김나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소속 의원들, 조석호 환경복지위원장과 소속 의원들이 함께 했다.

1984년 설립된 ㈜한국 카본은 탄소섬유 및 합성수지, 복합패널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부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내실 있는 중견기업이다.

특히 도심항공교통(UAM)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 매출액 3천700억원(2022년), 종업원 수는 567명에 달한다.

광주시는 현재 산업부 ‘수소연료전지기반 탑재중량 200㎏급 카고드론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최근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비행안전성 시험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신규 반영되는 등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최적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차 대전환기를 맞아 3월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7월 자율차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확정 등 입체적인 미래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2040년 시장 규모 731조원으로 추정되는 도심항공교통(UAM) 등 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시의회와 함께 관련 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