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교통·성화 봉송 등 완벽 준비” 전남도-22개 시·군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회 김재정 기자

2023년 09월 03일(일) 20:31

전남도는 지난 1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22개 시·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군 운영부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지난 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0월과 11월에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군 운영부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주요 내용은 ▲시·군 상황실 운영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 및 주차관리 대책 ▲경기장 시설 안전 점검 ▲숙박·음식점 바가지 요금 근절과 친절 캠페인 실시 ▲도민응원단·자원봉사자 운영 ▲성화 채화·봉송 ▲체전과 연계한 시·군 문화행사 등이다.

주 개최지 목포에서는 개·폐회식이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 주변 교통 혼잡에 대비해 선수단 수송버스 주차관리, 관람객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시작을 밝혀줄 성화는 오는 18일과 21일에 해남 땅끝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각각 특별 채화되며, 공식 성화는 오는 10월3일 강화군 마니산과 목포시 북항노을공원에서 채화된다.

10월10일 전남도청 만남의광장에서 특별채화와 공식채화된 성화의 합화식을 가진 후 4일간 22개 시·군 147개 구간을 순회한 뒤 개회식이 열리는 10월13일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개·폐회식이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은 대규모 손님맞이를 위해 전기·기계설비 시운전, 외부 조경공사 등 막바지 작업을 마치고 오는 6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