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모 회원전 ‘붓끝을 찾다’,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 은은한 묵향 속으로 최명진 기자

2023년 09월 04일(월) 19:35

금산 유재영作 ‘근화 향기 만 광주’

자유로운 붓놀림과 묵향의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서예전이 마련됐다.

오는 17일까지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에서 열리는 서사모 13번째 회원전 ‘붓끝을 찾다’전이다.

‘서예를 사랑하는 모임’인 서사모 회원들의 역동적인 필묵 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다.

서사모 회원들은 취미 활동을 중심으로 모여 매년 정기전과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 20명은 전통 서예와 현대 서예를 아우르는 작품부터 문인화, 회화 등 개성 강한 다양한 작품 31점을 선보인다.

유재영 서사모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예 예술의 전통과 멋을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예 문화의 활성화 및 서예 발전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