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26호점 개장 김재정 기자

2023년 09월 05일(화) 16:52

전남도는 지난 4일 중국 원저우시에 있는 한국전남도우질상품(온주) 선하체험중심에서 26번째 전남도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상해건화은국제무역유한공사 사장과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전남도 중국사무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한국전남도우질상품(온주) 선하체험중심은 중국에서 3번째, 전 세계 26번째로 개설된 전남 상설판매장으로 동중국해와 인접한 원저우 지역은 무역항으로 유명하다. 또 중국 최고 부유층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도는 원저우시 상설판매장 개설로 중국 현지에서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남도음식의 세계화와 함께 지역 수출 기업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저우 상설판매장에서는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 대상, 에덴식품 유자쥬스, 다압매율 매실청 등의 차를 주력으로 전남 17개 수출 기업, 27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판매한다.

이성희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다변화와 중국 리오프닝에 대응해 해외 상설판매장이 전남 농수산식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역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