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유니-브로드웨이 청춘일기2’ 성료 상상유니브 전남운영사무국 “대학생 창작 뮤지컬 프로그램…특별 로컬프로젝트” 안재영 기자

2023년 09월 05일(화) 18:04

KT&G 상상유니브 전남운영사무국은 “최근 대학생 창작 뮤지컬 프로그램 ‘유니-브로드웨이 청춘일기2’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유니-브로드웨이 청춘일기2’는 무대에 꿈이 있는 대학생들을 선발하고,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배우로 한 단계 성장시키는 KT&G 상상유니브 전남운영사무국만의 특별한 로컬프로젝트다.

지난 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450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에 오른 ‘청춘일기2’는 지난 2021년 대학생 사연을 직접 공모 받아 시나리오화 한 창작 뮤지컬 ‘청춘일기’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작품에는 연애, 우정, 학업 등 청춘들의 경험담이 생생하게 담겨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고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역 극단 ‘다락’, 광주음악창작소와 조선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광주대학교 뷰티미용과 대학생 등이 함께해 극의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극 중 ‘60대 효선’역을 맡은 이지연씨는 “뮤지컬 배우로서 배역에 대해 고민해보고, 이를 관객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경험은 새롭고 뜻 깊었다”며 “평범한 대학생의 무대 경험은 좋은 기회였으며 매력 넘치는 동료 배우들과의 추억 또한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