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지역특화산업 예산 25억 추가 확보 사업화 매출 136%·신규고용 115% 달성 ‘성과’ 청년채용 비중 59% 등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도 양시원 기자

2023년 09월 05일(화) 21:06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도 지역특화산업육성 기업지원’ 국비예산 2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산업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균형발전 정책이다. 광주 지역은 시를 중심으로, 광주TP가 계획을 수립하고 한국광기술원 등 기업지원기관이 사업을 집행했다. 광주TP와 광주지역사업평가단이 성과를 관리했다.

평가지표 부문 중 과제경쟁률, 지방비대응노력, 성과목표달성도, 스타기업성장, 수출기업성과, 지원기업만족도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성과목표달성도를 구성하는 사업화매출은 644억원 발생, 신규고용은 278명을 창출하는 등 목표대비 각각 136%, 115%를 달성함과 동시에 지원기업 만족도도 S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신규고용 중 청년채용 비중이 58.79%(163명)로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영분야 ㈜케이씨엘피 ▲기술분야 ㈜동양금속 ▲글로벌분야 ㈜현성테크노 등 우수기업 3개사와 ‘스마트공정 시스템 도입을 통한 PFC 코팅 Line 품질 및 생산성 최적 효율화 기술개발’, ‘소재·부품 융·복합 산업의 표면처리기술 고도화를 통한 기업육성 지원사업’ 등 우수과제 2건을 발굴해 중앙에 추천하기도 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광주TP는 지역산업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기업의 지속가능한 성과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지산학연 협력거버넌스와 성장지원·성과관리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