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 시세-9월(SUV↓)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
| 2023년 09월 06일(수) 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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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 적기, 주요 차종 모델 시세 보합 혹은 하락세
국토교통부 인가 중고차 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회장 임영빈)는 2023년 9월 중고차 시황 시세를 6일 발표했다.
이번달 중고차 시황의 특징은 주요 모델들이 보합세 혹은 하락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10만원 안팎의 소폭 상승과 하락은 보합세로 볼 수 있다) 디젤차의 약세로 SUV도 카니발, 팰리세이드 등 인기 모델 가격도 하락세다. 경기 침체로 대형차, 수입차의 약세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관계자는 “경기 침체의 여파가 중고차 시장에도 예외가 아닌 듯 하다”면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도 주요 모델의 시세가 보합 하락세를 나타내는 건 보기 드문 일이다. 중고차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적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중고차매매사업자(딜러)가 국토교통부 전산망에 판매 신고하는 실제 거래 빅데이터를 기반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평균 가격과 가격 분포를 공개해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전체 차종 모델의 시세는 한국연합회가 공식 운영하는 <코리아카마켓> 모바일에서, 국내 중고차 시장에 매매상사(딜러)를 통해 정식 유통되는 실매물 정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제공하는 9월 중고차 시세다. 제조사별 주요 모델의 인기 등급(트림) 대상으로 4년이 지난 2019년식 무사고 기준으로 했다. (주행거리 평균 6만km에서 8만km 사이)
▲경소형차
경차는 소폭 하락세지만 보합세 수준이다.
기아 더 뉴 레이 가솔린 럭셔리 등급의 평균 시세는 1120만원 (980만원에서 1150만원)으로, 전월 평균 1145만원 (999만원에서 1250만원) 대비 25만원 하락했다.
올 뉴 모닝 가솔린 럭셔리 등급 가격은 평균 900만원 (800만원에서 950만원)으로, 전월 평균 921만원 (850만원에서 990만원) 대비 21만원 하락했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LT 등급은 평균 770만원 (728만원에서 830만원)으로, 전월 평균 778만원 (730만원에서 850만원) 대비 8만원 하락했다.
▲준중형차
생애 첫차, 출퇴근용과 업무용 등의 수요가 높아 보합세다.
현대 더 뉴 아반떼AD 1.6 가솔린 스마트 등급 가격은 평균 1410만원 (1275만원에서 1470만원)으로, 전월 평균 1410만원 (1290만원에서 1490만원) 대비 동일했다.
기아 올 뉴 K3 1.6 가솔린 럭셔리 등급은 평균 1400만원 (122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전월 평균 1410만원 (1258만원에서 1550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중형차
중형세단도 보합세 수준이다.
현대 LF쏘나타 뉴라이즈 2.0 가솔린 모던 등급은 평균 1680만원 (1600만원에서 1740만원)으로, 전월 평균 1685만원 (1610만원에서 1770만원) 대비 5만원 하락했다.
기아 뉴 신형 K5 2.0 가솔린 프레스티지는 평균 1655만원 (1460만원에서 1752만원)으로, 전월 평균 1662만원 (1490만원에서 1768만원) 대비 7만원 하락했다.
르노 SM6 2.0 가솔린 LE 등급의 경우 평균 1380만원 (1110만원에서 1540만원)으로, 전월 평균 1399만원 (1128만원에서 1570만원) 대비 19만원 하락했다.
쉐보레 더 뉴 말리부 1.35 터보 프리미어 등급은 평균 1720만원 (1460만원에서 1845만원)으로, 전월 평균 1725만원 (1480만원에서 1850만원) 대비 5만원 하락했다.
▲준대형차
준대형차 대표 모델인 공급이 늘어나면서 그랜저와 K7는 소폭 하락했다.
현대 그랜저IG 2.4 프리미엄 모델 가격의 경우 평균 2050만원 (1800만원에서 2320만원)으로, 전월 평균 2100만원 (1850만원에서 2360만원) 대비 50만원 하락했다.
기아 올 뉴 K7 2.4 프레스티지는 평균 1785만원 (1700만원에서 1885만원)으로, 전월 평균 1810만원 (1750만원에서 1900만원) 대비 25만원 하락했다.
▲대형차 (제네시스)
대형차 가격도 지속 하락세다.
G80 3.3 AWD 프리미엄 럭셔리 등급 평균 3005만원 (2430만원에서 3450만원)으로, 전월 평균 3039만원 (2480만원에서 3483만원) 대비 34만원 하락했다.
G90 3.8 AWD 럭셔리 등급 평균 4450만원 (3750만원에서 4600만원)으로, 전월 평균 4490만원 (3850만원에서 4670만원) 대비 40만원 하락했다.
(구분 편의상 함께 언급) G70 2.0 AWD 엘리트의 경우 평균 2850만원 (2770만원에서 3050만원)으로, 전월 평균 2910만원 (2800만원에서 3120만원) 대비 60만원 하락했다.
▲SUV·RV
SUV와 RV, 미니밴은 인기 모델들 가격도 지속 하락세다.
현대 싼타페 TM 디젤 2.0 4WD 프레스티지는 평균 2600만원 (2480만원에서 2690만원)으로, 전월 평균 2655만원 (2520만원에서 2790만원) 대비 55만원 하락했다.
팰리세이드 3.8 가솔린 프레스티지는 평균 2780만원 (2650만원에서 3100만원)으로, 전월 평균 2895만원 (2650만원에서 3100만원) 대비 115만원 하락했다.
기아 더 뉴 쏘렌토 2.0 디젤 4WD 프레스티지는 평균 1980만원 (1770만원에서 2050만원)으로, 전월 평균 1995만원 (1780만원에서 2020만원) 대비 15만원 하락했다.
더 뉴 모하비 디젤 4WD 프레지던트는 평균 2450만원 (2170만원에서 2550만원)으로, 전월 평균 2520만원 (2200만원에서 2650만원) 대비 70만원 하락했다.
더 뉴 카니발 9인승 디젤 프레스티지는 평균 2100만원 (1890만원에서 2240만원)으로, 전월 평균 2152만원 (1920만원에서 2400만원) 대비 52만원 하락했다.
르노 QM6는 2.0 가솔린 RE는 평균 1650만원 (1540만원에서 1755만원)으로, 전월 평균 1650만원 (1550만원에서 1750만원) 대비 동일했다.
쌍용의 경우 티볼리 아머 1.6 가솔린 VX는 평균 1290만원 (1140만원에서 1420만원)으로, 전월 평균 1318만원 (1170만원에서 1450만원) 대비 28만원 하락했다.
렉스턴 2.2 4WD 헤리티지 등급 평균 2390만원 (1810만원에서 2800만원)으로, 전월 평균 2393만원 (1830만원에서 2820만원) 대비 3만원 하락했다.
▲하이브리드
지난달부터 회복세를 보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보합세다.
현대 그랜저IG 하이브리드 익스클루시브는 평균 2480만원 (2075만원에서 2750만원)으로, 전월 평균 2485만원 (2090만원에서 2800만원) 대비 5만원 하락했다.
기아 뉴 신형 K5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가격은 평균 2050만원 (1870만원에서 2270만원)으로, 전월 평균 2050만원 (1900만원에서 2250만원) 대비 동일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평균 가격은 평균 2290만원 (2015만원에서 2380만원)으로, 전월 평균 2300만원 (2020만원에서 2385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LPG(Lpi)
LPG 모델은 지난달 상승 후 다시 하락세다.
현대 그랜저IG 3.0 Lpi 렌터카 모던의 경우 평균 1780 (1570~1965)으로, 전월 평균 1805만원 (1575만원에서 1990만원) 대비 25만원 하락했다.
그랜저IG 3.0 Lpi 장애인 프리미엄 스페셜 등급의 경우는 1990 (1945~2100)으로, 2026만원 (1970만원에서 2150만원) 대비 36만원 하락했다.
기아 올 뉴 K7 3.0 Lpi 렌터카 럭셔리는 평균 1480 (1350~1560)으로, 전월 평균 1541만원 (1420만원에서 1680만원) 대비 61만원 하락했다.
▲수입차
수입차의 경우 대표 모델들도 소폭 하락세다.
E클래스 E300 아방가르드 평균 3480만원 (3100만원에서 3610만원)으로, 전월 평균 평균 3541만원 (3190만원에서 3730만원) 대비 61만원 하락했다.
디젤 모델인 E220d 아방가르드는 평균 3280만원 (3000만원에서 3345만원)으로 전월 평균 3332만원 (3100만원에서 3499만원) 대비 52만원 하락했다.
BMW 520d 럭셔리 라인플러스 가격은 평균 3285만원 (2988만원에서 3355만원)으로, 전월 평균 3326만원 (3100만원에서 3490만원) 대비 41만원 하락했다.
가솔린 모델인 530i 럭셔리 라인플러스는 평균 3700만원 (3330만원에서 3850만원)으로, 전월 평균 3795만원 (3590만원에서 3970만원) 대비 95만원 하락했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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