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우즈벡 등 5개국 대상 강화기술 연수 김재정 기자

2023년 09월 06일(수) 20:24

전남도농업기술원은 6일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등 5개국 농업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업기계와 스마트팜 융복합 강화기술’ 연수를 지난 3일부터 1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외교부에서 주관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의 농업기계와 스마트팜 현황 및 활용 사례 ▲밭농업 전과정 기계화 기술 ▲노지 스마트 관수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축산 연구 동향 등 이론교육 ▲밭농업 기계 전문기업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및 선진농가 방문 ▲한국의 대표 산업시찰 및 전시회 참관 등 현장학습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5개국 9명은 14일간 농업기계와 스마트팜 이론 및 현장학습을 통해 참여국의 산업기반 구축과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선진 농업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전남에서 개발한 기술과 농식품 수출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지속 확보하고 인적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