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광주전남지사, 광주천서 ‘쓰담걷기 캠페인’ 안태호 기자

2023년 09월 10일(일) 19:46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최근 광주시 적십자봉사원 118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구 임동 광주천 일대에서 ‘우리동네 한바퀴, 쓰담걷기 캠페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전남지사는 일회용품 사용량 증가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우리동네 한바퀴, 쓰담걷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쓰담걷기’는 ‘쓰레기를 담으면서 걷는다’의 줄임말로 일상 속에서 걷기와 함께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생활화하는 캠페인으로 환경 보호를 위해 매월 첫째주 월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오순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산지구협의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봉사원들이 참여해 광주천 주변이 깨끗해졌다”며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적십자봉사원과 함께 우리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환경 보호를 위해 쓰담걷기 캠페인에 참여해준 많은 봉사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산책하며 건강도 지키고 더불어 환경도 보호하는 활동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