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문예회관 새단장’…12일 재개방 의자·냉난방 설비 등 기능 보강 안태호 기자

2023년 09월 10일(일) 20:13

광주 남구 문화예술회관(사진) 공연장이 기능 보강 공사를 끝내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남구는 10일 “시설 노후화로 정비에 들어간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을 오는 12일부터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남구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3년 면적 1천361㎡(412평) 규모로 문을 열었으며, 공연장은 해당 건물 2-3층에 위치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기능 보강 공사를 위해 사업비 6억2천300만원을 투입했다.

우선 기존 불편했던 관객 의자 402석을 걷어내고 쿠션감과 안정감을 높인 의자 387석으로 전면 교체했다.

냉난방 시설은 중앙 냉난방 시스템에서 개별 작동이 가능한 천장형으로 바뀌었고, 초대형 공기 조화기까지 갖췄다. 특히 공연장 내 냉난방 흐름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기존에 냉난방 시설이 없던 장소까지 추가로 설치했다./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