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드론 페스티벌’ 성료…체험·전시 등 관람객 호응 박선강 기자

2023년 09월 11일(월) 20:36

광주시는 11일 “전날까지 이틀간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2023 빛고을 드론페스티벌’이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 경진대회, 드론전시, 드론 체험,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연령층이 보고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개막 첫 날 국립광주과학관 밤하늘에 선보인 1천대의 드론 군집 비행에는 1만2천여명의 시민이 몰렸다. 광주시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자 야간 안전요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행사 이틀째인 10일에는 8천여명의 관람객이 드론 체험부스와 경진대회, 드론버블쇼 등을 즐겼다.

드론경진대회는 ▲드론헌팅배틀(팀전) ▲드론팝드론배틀(팀전) ▲PRC스피드드론배틀(개인전) ▲배틀드론(팀전) 등 4개 종목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운영됐으며 총 24명이 시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용선 미래차산업과장은 “드론페스티벌이 4차 산업혁명의 첨단과학 기술이 집약된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