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기수희 기자

2023년 09월 12일(화) 20:09

조선대병원이 질병관리청의 ‘2023년 권역 완결형 신종 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시험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돼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12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광주·전남북·제주 등 호남권역 상황에 적합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신종 감염병 의료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감염병 자원 관리의 체계화, 의료 인력 운영 방안 마련 및 거버넌스 구축 등을 진행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감염병 의료대응 계획 수립 ▲호남권역 내 감염병 병상 자원 현황 조사 및 문제점 파악에 따른 개선 방안 논의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에 투입될 예비 인력 대상 신종 감염병 대응교육 계획 및 시행 ▲호남권역 감염병 관리 기관 훈련 계획 및 모의훈련 시행 등이다.

조선대병원은 각 지자체를 통해 신종 감염병 대응 병상 자원현황 수집, 호남권역 완결형 의료대응체계 의료기관 현황 파악 등을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신종 감염병 대응 교육과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