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중, 여중부 3종 단체전 ‘金’ 광주근대5종선수단,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금 4·은 2·동 2개 수확 박희중 기자

2023년 09월 13일(수) 19:56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여중부 근대3종 단체전 1위를 차지한 광주체중 선수단(시상대 중앙)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지아, 양보민, 박유민, 송현서. <광주 근대5종 연맹 제공>

광주 근대5종 선수단이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주 근대5종 선수단은 지난 8-12일 강원 인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광주체중 최지웅(3년)이 남중부 3종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전국대회에서 5번째 개인전 금메달이자 전관왕을 달성했다.

광주체중 이지아·송현서(이상 2년)·양보민(1년)·박유민(3년)은 여중부 3종 단체전에서 총점 3천192점(수영 1044점 2위·레이저런 2천148점 1위)을 획득, 2위 부산체중(3천137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체중 이지아·송현서·양보민은 여중부 릴레이에서도 총 633점(수영 264점 1위·레이저런 369점 1위)을 기록, 2위 부산체중(574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지아는 여중부 3종 개인전 결승에서 총 830점(수영 269점 7위·레이저런 561점 2위)으로 853점을 얻은 1위 민소윤(서울체중)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체고 김은수·방준서·신명오(이상 2년)는 남고부 릴레이 결승에서 1천30점(수영 280점 4위·펜싱 218점 2위·레이저런 532점 1위)을 따내 경북체고(1026점)와 강원체고(999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시청 윤상민은 남자일반부 4종 결승에서 1천180점(수영 294점 12위·펜싱 262점 1위·레이저런 624점 15위)으로 1천199점의 이민서(국군체육부대)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올해 광주시청에 입단한 윤상민의 첫 개인 메달이다.

광주시청 이현웅과 황우진은 남일부 5종 단체전에서 총점 2천751점(승마 600점 1위·수영 589점 2위·펜싱 404점 3위·레이저런 1천158점 3위)을 합작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말 은퇴 예정인 황우진은 선수 생활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를 동메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