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사업비 40억 투입…9개 읍면 태양광 등 433개소 설치 무안=김상호 기자

2023년 09월 13일(수) 20:20

무안군은 13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민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 공공, 상업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 설치비를 최대 85% 정도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 주민 자부담 비율을 최소화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내년에 9개 읍면에 태양광 348개소(1천71kW), 태양열 82개소(1천115㎡), 지열 3개소(52.5kW) 등 총 433개소를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10억원, 도비 2억원, 군비 24억원 등을 포함해 40억원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천739㎿의 전력 생산 효과와 난방유 대체 사용 등을 통한 이산화탄소(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2021년 시작으로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1천26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시설을 구축했다./무안=김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