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취업자 작년보다 1만7천명 ↑ ●호남통계청 ‘2023년 8월 고용동향’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건설업 등 증가 영향 도소매·숙박·음식·전기·운수·통신·금융업 감소 양시원 기자

2023년 09월 13일(수) 20:20

사진=연합뉴스

8월 광주·전남지역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1만7천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건설업 등 취업자 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호남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3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광주시 고용률은 60.2%로 전년 동월대비 1.2%포인트(p) 상승했다.

취업자는 77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6천명 증가했다.

경제활동 인구도 78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7천명(2.2%)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4%로 전년 동월대비 1.3%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49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5천명(-3.1%) 줄어들었다.

산업별로 전년 동월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6천명, 5.0%), 농림어업(7천명, 45.8%), 건설업(6천명, 9.6%) 등에서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9천명, -5.4%), 전기·운수·통신·금융업(-5천명, -5.9%)에서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4%로 0.9%p 상승했다.

8월 광주시 실업률은 1.9%로 전년 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실업자는 1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천명 증가했다.

8월 전남도 고용률은 67.1%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취업자는 102만2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천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03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103만9천명)대비 변함이 없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8.2%로 전년 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8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천명(-0.5%) 감소했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전년 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건설업(1만7천명, 28.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1천명, 3.2%), 광공업(1천명, 1.1%)에서 증가했으나 농림·어업(-1만4천명, -5.8%), 도소매·숙박·음식점업(-8천명, -4.2%),전기·운수·통신·금융업(-7천명, -9.3%)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전년 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임금근로자 중 일용근로자는 1만4천명(47.4%), 임시근로자 1만명(5.8%) 각각 증가했으나, 상용근로자는 400명(-0.1%) 감소했다.

비임금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2천명(-12.5%), 자영업자는 1만1천명(-3.3%) 각각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1.6%로 0.2%p 상승했다.

8월 전남도 실업률은 1.6%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실업자는 1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천명 감소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