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인 26명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19-22일 경주서 39개 직종 800여명 열전 양시원 기자

2023년 09월 14일(목) 20:24

광주지역 장애인기능인 26명이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평소 갈고 닦아온 기량을 선보인다.

1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주관으로 경북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3 Beautiful Challenge Gyeongbuk’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우수 장애인 기능인력을 발굴하고 장애인 기능향상을 장려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체 39개 직종, 800여 명이 참여해 장애인 고용촉진 및 인식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장애인식개선 콘서트(행사명 직장 In 콘서트, Mind Change!)는 한빛재단 등 4개 문화체험형 인식개선 교육기관의 오케스트라 및 앙상블, 콜라보 팀 공연이 진행된다. 또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 연계, 발달장애인 미술작가팀 작품도 선보인다.

이에 광주에서는 23개 직종 26명이 참가 예정이며 전통적인 강세 직종인 양장, 양복을 비롯해 가구제작, 귀금속공예, 나전칠기 등 많은 직종에서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직종별 정규직종 금상에게 최고 1천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 입상자(금·은·동)에게는 입상한 날부터 2년 간 해당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며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격이 부여된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