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물품공유센터 만족도 조사 실시 22일까지 센터 회원 가입자 422명 대상…작년 88.7% “만족” 안태호 기자

2023년 09월 17일(일) 18:00

광주 남구는 “물품공유센터의 서비스와 대여 물품에 대한 선호도 파악을 위해 가입 회원 422명을 대상으로 2023년 주민 만족도 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 만족도 조사는 남구 물품공유센터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추가 물품 구입 및 운영 계획 수립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설문조사는 오는 22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GudQYcSc) 또는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물품공유센터를 방문해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물품공유센터를 알게 된 경로와 주로 대여하는 물품의 종류, 전반적인 만족도, 향후 비치를 희망하는 물품과 공유누리사이트에 대한 인지도, 기타 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 등 1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설문조사를 한 뒤 해당 자료를 분석, 불만족 요인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대여 물품 선호도와 물품공유센터에 추가로 비치했으면 하는 물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 뒤 향후 센터 운영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용자의 88.7%가 ‘물품공유센터 이용에 만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공유 물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물품공유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 향상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관내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3월부터 남구청 별관 1층에서 물품공유센터를 열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캠핑용품을 비롯해 각종 공구 등 84개 품목 193점을 보유하고 있다.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