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회, 창립 25주년 기념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 안태호 기자

2023년 09월 17일(일) 19:34

광주지역 민간 봉사단체인 100원회가 24년째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100원회는 17일 오전 광주 서구 금호동 서창농협에서 100원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모범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은 광주 5개 구청에서 추천받은 대학생 10명, 중·고교생 13명에게 각각 30만원과 20만원씩 560만원이 전달됐다. 특히 올해는 광주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2명에게도 장학금이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까지 100원회를 통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총 1천125명으로, 지급된 장학금 액수는 1억9천720만원에 달한다.

김희만 100원회 회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다짐했다./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