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원 비둘기 21마리 폐사 서구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안재영 기자

2023년 09월 17일(일) 20:15

광주 한 근린공원에서 비둘기 20여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돼 행정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17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8분께 풍암동 신암근린공원 인근에서 비둘기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서구는 공원과 주변 인도에 비둘기 21마리가 죽은 것을 확인했다.

폐사한 비둘기를 수거한 서구는 원인 파악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를 맡길 예정이다. 또 고의로 인한 집단 폐사일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