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의 피아노로 듣는 영화음악 23일 피아노 앙상블 ‘화음’ 공연 최명진 기자

2023년 09월 20일(수) 19:31

피아노 앙상블 화음 공연 모습.

‘선선한 가을날 만끽하는 클래식 향연’

피아노 앙상블 연주단체 화음이 오는 23일 오후 3시 광산구 수완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두 대의 피아노로 듣는 영화음악’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이날 무대는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페르귄트 모음곡, 베토벤 교향곡 7번 중 2악장, 디즈니 애니메이션 메들리, 쇼스타코비치, 하차투리안 ‘왈츠’, 피아졸라 ‘아디오스노니노, 리베르탱고’, 볼컴 ‘에덴의 정원’ 등 친숙하고 듣기 편안한 영화 속 클래식 곡들로 구성됐다.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관객들이 피아노 앙상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피아노 앙상블 연주단체 화음은 피아노 교육에 몸담고 있는 교사들로 구성됐다. 서로 다른 둘 이상의 음이 동시에 연주되며 함께 울릴 때 음악 작품을 앞으로 밀고 나아가듯이,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이끌어가며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광주 시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해오고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