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론볼 열전 16개 시도 250여명 참가 박희중 기자

2023년 09월 20일(수) 19:38

20일 전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내 론볼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남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론볼대회 개회식에서 내외빈들이 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2023 전남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론볼대회가 20일 나주 전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내 론볼 경기장에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로 27년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론볼연맹과 전남장애인론볼연맹의 주관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 150명, 임원 100명 등 총 250여 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개최되는 마지막 전국 대회로 전남 선수 3명을 포함해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10월22일-10월28일)에 참가하는 론볼 국가대표 선수 12명 전원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는 장애 정도에 따라 지적장애부터 경증장애까지 B4, B6, B7, B8 등 4개 세부 종목에서 단식 복식으로 나눠 진행되며, B6, B7, B8 종목은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를 부여한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