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공무상 배임 ‘무혐의’

경찰, 국외연수 취소 위약금 관련 내사 종결

목포=정해선 기자
2023년 09월 21일(목) 20:56

목포시의회의 국외연수 취소 위약금 관련 목포경찰의 공무상 배임 내사가 종결됐다.

21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최근 한달 반가량 진행했던 목포시의회 국외연수 취소 위약금 공무상 배임 관련 내사를 마무리했다. 사실상 ‘무혐의’다.

경찰은 관련 업체와 목포시의회 관계자, 모든 전산자료 등을 확인한 결과 구두계약 체결 및 실제 위약금 발생 사실 등을 확인하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목포시의회 등은 1천600여만원의 국외연수 취소 위약금을 부당하게 지급한 것으로 의심받아 내사를 받아왔다.

목포시의회는 지난달 25일 입장문을 통해 목포시의회 해외연수 업체 선정 의혹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목포시의회는 “국외연수(스페인·포르투갈) 제안 공모를 실시해 6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제안서 제출 및 업체 대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의회 운영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제안심사에서 프로그램의 효율성, 숙박·교통 등 편의 제공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지난 2월23일 A업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목포 시내버스 운영 중단으로 인해 시민 이동권과 시민 경제에 미칠 중대한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지난 4월5일 부득이하게 국외연수를 취소했다.

목포시의회는 “국외 연수는 패키지 상품이 아닌 목포시의회만을 위한 단독 상품으로 국외 단독여행 진행 시 보증금 등을 선지급해야 단체좌석, 현지 호텔 등 확약이 가능하므로 일정 기간 내 취소할 경우 통상적으로 모든 여행 사업자가 위약금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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