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백련·오지호미술상 수상후보자 공모 광주시립미술관, 내달 12일까지 최명진 기자

2023년 09월 24일(일) 19:14

광주시립미술관이 한국화부문 ‘허백련미술상’과 서양화부문 ‘오지호미술상’ 수상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그동안 광주예총에 이어 광주시에서 주관해 오던 문화예술상 미술부문인 허백련·오지호미술상은 문화예술상 위상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는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주관 추진한다.

허백련미술상과 오지호미술상은 두 거장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미술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미술인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허백련미술상 본상은 한국화, 문인화, 서예 등 전통미술분야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오지호미술상 본상은 서양화, 조각, 판화 등 현대미술분야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를 수상자 후보로 공모한다.

특별상은 각 부문 미술분야에 장래가 유망한 사람으로 공고일 현재 45세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모집 공모한다.

수상후보자는 각급 기관의 장 및 사회단체 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광주허백련미술상운영위원회 위원, 광주오지호미술상운영위원회 위원, 일반시민(18세 이상 시민 20명 이상의 연서로 추천)이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10월12일까지 공적서, 이력서, 공적증빙 서류를 포함한 추천서를 가지고 광주시립미술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ysh0709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심의를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