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광주 유일’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기관 해외판로 개척 ‘광융합 무역촉진단’ 등 공로 인정 안재영 기자

2023년 09월 24일(일) 20:09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북구가 ‘2023년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

24일 북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적극행정 성과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7-8월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친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는 7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개, 시·군·구 각 2개)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는 적극행정 제도활용 홍보,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지급 등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을 유도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4월 광주 자치구 최초로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필리핀과 베트남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광융합 무역촉진단’을 운영, 1천83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170만달러의 현장 계약체결을 성사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북구 전 직원들이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주민을 위해 헌신해온 결과”라며 “적극행정은 주민의 편익 증대와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