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진공, 소상공인 수출기업화 MOU 양시원 기자

2023년 09월 24일(일) 20:09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는 지난 22일 광주지역 내 소상공인, 로컬크리에이터의 디지털 무역 참여 및 수출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소상공인은 광주 17만9천개사, 전남 25만6천개사가 있다. 대·중견기업이 다루지 못하는 다양한 제조업종을 취급하는 소상공인은 최근 인플레이션 및 금리 인상, 경기 불황 등의 여파로 판로 확보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주목한 무역협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소상공인, 협동조합, 로컬크리에이터 등의 수출 전주기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관내 소상공인의 해외마케팅에 필요한 교육, 컨설팅, 애로해소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수출마케팅, 해외바이어 및 전문무역상사 상담 등 다양한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의미있는 성공사례를 함께 일굴 예정이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식 후 수출 희망 소상공인 10여개사를 초청해 소상공인 맞춤형 수출역량강화 세미나도 함께 진행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