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정 초대전, 내달 3일까지 드영미술관

운주사로부터 띄운 안부

최명진 기자
2023년 09월 25일(월) 19:23
‘미르기의 얼굴Ⅱ’
무등산 초입에서 가을과 어울리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다음달 3일까지 드영미술관 1전시실에서 열리는 김혁정 초대전 ‘안부_운주사로부터’다.

풍부한 감성을 타고난 김 작가는 다양한 장르로 자신만의 정제된 조형적 표출을 통해 순하게 세상과 소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화순 운주사로부터 얻은 영감을 담아낸 회화 작품 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10대에 운주사를 처음 만난 이후 틈나는 대로 이곳을 찾아 오랜 시간 머물며 걷고 보고 그리면서 미륵의 본모습을 찾는 데 고심했다.

작가는 스스로를 ‘미르기’로 칭하며 천불천탑에 담긴 크고 넓은 마음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김도영 드영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외유(外遊)와 형형색색 결다른 행보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월을 삭힌 귀한 운주사 작품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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