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주포’ 최형우도 ‘시즌 아웃’

‘쇄골 골절’ 재활까지 4개월…‘5강 싸움’ KIA, 대형 악재

박희중 기자
2023년 09월 25일(월) 19:40
기아타이거즈 최형우
‘가을 야구’ 진출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KIA에게 또다시 대형 악재가 터졌다.

주축 타자 최형우가 부상으로 올 시즌 잔여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KIA 구단은 25일 “최형우는 추가 검진 없이 26일 구단 지정병원에서 쇄골 고정술을 받을 예정이다. 정확한 진단명은 좌측 쇄골 분쇄골절 및 견쇄관절 손상이다. 재활 치료에 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형우는 지난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7회말 주루 도중 1루수 박병호와 충돌해 넘어진 뒤 왼쪽 어깨를 감싸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구급차를 타고 구장을 빠져나갔다.

최형우는 올 시즌 출전한 121경기에서 타율 0.302 17홈런 8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5강 싸움을 진두 지휘했다.

KIA로서는 앞서 주축 나성범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된 상황이라 팀의 3, 4번 타자 부재는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KIA는 25일 현재 61승 2무 61패로 5위 SSG에 1경기 뒤진 6위에 자리하고 있다.

KIA는 잔여 20경기를 남겨둬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당장 26일부터 헐거워진 전력으로 원정 7연전 강행군에 나서야 한다.

3위 NC를 상대로 창원 4연전(더블헤더 포함), 29일에는 고척 키움전을 치른 후 30-1일 문학으로 이동해 SSG와 2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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