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내년 문화재청 공모사업 5개 선정 지역 문화유산 활용 4건 등…총 5억7천만원 확보 이옥근 기자

2023년 09월 25일(월) 20:34

광주 광산구는 25일 “문화재청이 주최한 2024년도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 ‘지역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총 5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5억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유산 활용 사업’에서는 ▲향교 서원 문화유산 활용 ▲고택 종갓집 활용 ▲생생문화유산 활용 등 3개 분야에서 총 4개 사업이, ‘지역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에서는 ▲광산, 문화유산 꽃이 피다가 각각 선정됐다.

향교 서원 분야는 ‘달의 정원_월봉서원’, ‘무양 in the city(인 더 시티)’ 등 2건으로 월봉서원과 무양서원을 활용한 다양한 인문 교육, 체험, 공연, 공개 토론회(포럼)가 주 내용이다.

고택 종갓집 활용 분야는 ‘광산사계몽(夢)-네 날의 노래’가 선정됐다. 용아생가, 김봉호 가옥, 장덕동 근대한옥의 특성을 살린 기후 대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에서는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가 이름을 올렸다. 마한의 생활상을 간직한 광주 신창동 유적의 출토 유물을 응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