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시장,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점검 현장 목소리 경청…연휴 정상 진료에 “헌신적 노력 감사” 박선강 기자

2023년 09월 25일(월) 20:35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을 방문, 병원을 찾은 보호자들과 대화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4일 오후 7시 광주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인 광주기독병원을 찾았다.

2개월 간의 시범 운영을 끝내고 9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현장과 추석 연휴 진료 운영 계획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강 시장은 먼저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진료 현장을 살펴보고 병원을 찾은 보호자들을 만나 어린이병원에 대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강 시장은 매일 자정까지 근무하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이들과 운영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생명 존중을 통한 의료서비스’라는 슬로건처럼 생명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공공어린이심야병원을 시작한 만큼 어린이 안심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빛과 소금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인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린이 안심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광주기독병원 의료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긴 추석 연휴에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정상 운영이 된다고 하니 안심이다. 부모의 걱정을 덜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정상 운영된다. 진료 시간은 ▲평일 오후 6시30분-자정 ▲토요일 오전 8시30분-자정 ▲일요일·공휴일 오전 10시-자정이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