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촌청소년문화의집, 추석맞이 '쿠키런' 프로그램 운영 추석맞이 명절음식 모양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주성학 기자

2023년 09월 26일(화) 16:00

쌍촌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3일 26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쿠키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석을 맞아 명절음식인 표고버섯전, 애호박전, 삼색전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색상을 입힌 반죽과 청소년지도사의 지도하에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쿠키 모양이 완성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반죽을 이용해 직접 모양을 만들고, 전 이외에도 다양한 명절을 나타낼 수 있는 문양을 만드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벌써 추석이 된 것 같아 설레인다. 직접 만들어보니까 어렵기도 했지만 오븐에 구워지는 동안 기다리는 시간까지 즐거웠다”며 “직접 먹어보니 맛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단순한 베이킹이 아닌 명절을 나타내는 전 모양이 신선하고 즐거웠다는 후기도 전했다.

쌍촌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좋아하는 베이킹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명절에 대한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쌍촌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6월 3일 개관한 광주 서구 관내의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청소년의 문화,예술, 정보 등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댄스실, 노래방, 밴드연습실, 시각디자인실(3D 프린터 등), 요리실,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시설중 하나이다. 또한 문화, 예술, 정보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청소년 참여활동, 청소년동아리활동, 학교연계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