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누가 뛰나]주철현 vs 이용주 ‘리턴매치’ 관심

●여수갑

여수=김진선 기자
2023년 09월 26일(화) 21:38
내년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총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로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은 ‘친명’과 ‘비명’을 둘러싼 셈법이 복잡해진 형국이다. 분당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전남지역 총선 출마자들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여수갑 선거구는 선거구 조정 문제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기존 소선거구제가 유지될 경우 여수갑은 지난 1월 현재 인구 상하한선 기준에 따라 인근 선거구와 통폐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선거구 통합이 현실화되면 각 선거구 입지자들도 갈라지면서 선거 판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

재선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에 맞서 이용주 전 국회의원이 설욕을 벼르고 있다.

주 의원과 이 전 의원은 2020년 21대 총선 당시 각각 민주당 후보, 무소속 후보로 본선에서 맞붙었다. 내년 22대 총선에서는 이 전 의원의 민주당 복당으로 경선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선거구 획정 여부 등에 따라 출마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주 의원은 여수시장, 민주당 여수지역위원장 활동 등을 통해 쌓은 지역 조직 기반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반면, 국립 의대 유치 과정에서 드러난 소지역주의 행태와 중앙 정치력 부족 등에 대한 비판 여론도 존재해 경선에 어떻게 투영될지 관심을 모은다.

강용주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이사장도 민주당 경선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여수환경운동연합 등 10년이 넘는 시민단체 활동과 재선 시의원을 역임해 시정 경험도 적지 않다. 지역 현안에 정통하고 있다는 점을 앞세워 바닥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김경호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도 민주당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른다. 김 교수는 지난 대선 때 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지방분권위원회 미디어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최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을 결정하는 미래공론화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역 현안을 챙기기도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고영호 여수갑 당협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고 위원장은 ㈜동서울타운 대표, ㈜이앤테크 대표 등을 지냈고 현재 ㈜드림웰파워 대표를 맡고 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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