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누가 뛰나]이개호 4선 도전…입지자 난립 양상

●담양·함평·영광·장성

김재정 기자
2023년 09월 26일(화) 21:43
내년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총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로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은 ‘친명’과 ‘비명’을 둘러싼 셈법이 복잡해진 형국이다. 분당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전남지역 총선 출마자들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담양·장성·함평·영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4선 도전이 확실시된다. 현역 의원의 4선 도전에 4개 지역이 묶여 있는 선거구인 만큼 입지자들이 난립하는 양상이다.

무엇보다 담양·장성·함평·영광 선거구는 앞으로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인구 하한선 때문에 여수지역 선거구가 한 석 줄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선거구 개편이 현실화될 경우 담양·장성·함평·영광 선거구가 변동될 수도 있다.

4개 지역이 한 선거구로 묶여 있어 각 지자체 전 군수들과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현역인 이개호 의원의 4선 도전은 유력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호남 3선 의원 수도권 차출론’이나 ‘3선 연임 제한론’에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방어하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 나설 후보군으로는 박노원 민주당 부대변인이 물망에 오른다. 박 부대변인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에 출마했지만 김한종 군수에게 석패한 바 있다. 최근 이재명 대표 단식 때 동조 단식하기도 했다.

2020년 총선 때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선우 전 복지TV 사장도 재도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3선 단체장 이력을 지닌 이석형 전 함평군수와 최형식 전 담양군수의 출마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 전 군수는 함평나비축제를 전국 대표 축제로 성장시키는 등 지방자치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 전 군수 역시 담양을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양수 전 장성군수의 딸로 21대 총선에 출마했던 김영미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도 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영용 당협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지역당협위원장을 맡아 선거구 관리를 위해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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