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령 민주평통 광주동구협의회 신임 회장 취임

“국민적 지지·공감속에서 통일활동 적극 추진”

안태호 기자
2023년 09월 27일(수) 18:14
“남남갈등이 해결되고 북한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통일한반도를 이룩하는 그날까지 민주평통이 국민적 지지와 공감속에서 통일활동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양혜령 민주평통 광주동구협의회 신임 회장은 지난 26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기 국내지역 출범식 및 3분기 국내 정기회의와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현구 광주 민주평통자문회의 부의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김재식 광주 동구의회의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가운데 양혜령 회장은 김선남, 김선주 상임고문, 박선주 간사, 강순례 여성위원장, 임윤성 청년위원장 및 김향덕, 박금례, 송상회, 이화영, 장경남 고문, 정영진 수석부회장, 박헌조, 배용태, 성백섭, 오방용, 이형철, 임기영 부회장 및 장복희, 나순미 감사, 김경은, 박진우, 임순이, 최순례, 황정희, 김용금, 이남호, 손은진, 서동균 등 30명의 임원을 인준했다.

양 회장은 “최근 4년 여 동안 열과 성의를 다해 동구 평통 자문위원회를 이끌어 주셨던 김선주 회장님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한 범국민적인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데 열의를 다해 온 임원 및 자문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양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1946년 광주 방문 당시, 만주와 일본에 징용으로 끌려 갔다 오신 분들이 광주천변에서 천막을 짓고 기거하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에게 들어온 후원금품을 광주시에 기부한데 이어 150여 가구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면서 온 세상 사람들이 화목하게 살라는 뜻으로 ‘백화(百和)’라는 이름의 마을을 지어 주셨다”면서 “김구 선생님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온 우리 동구의 역사를 언제나 기억하고 있으며 그 정신을 유지하고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특히 “남과 북은 80여 년이라는 세월 동안 정체성에서 너무도 멀리 달려와 버렸고, 남남갈등 또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지역·세대·성별·소득별 갈등 해소를 통해 남한의 발전을 이루고 이어 북한까지도 평화통일의 길에 동참하게 되는 그날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으려 하니, 자문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1981년 창설 이후 평화통일 정책의 수립과 추진을 대통령께 건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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