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국내 유통김치 37% 중국산”
김진수 기자
2023년 09월 30일(토) 16:59
‘코로나19’ 이후 수입 증가세 두드러져

국내 유통 김치의 37%는 중국산으로, ‘코로나19’ 이후 중국산 김치 수입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연평균 74만9천72톤의 김치가 유통되고 있다. 이 중 중국산은 37.0%(27만7천432톤)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산 김치 수입은 2019년 30만6천613톤에서 2021년 24만2천704톤으로 감소하다 지난해에는 26만3천450톤(8.5%)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까지 14만2천259톤을 수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중국산 김치 수입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5년간 김치 수입액은 70만2천186천 달라로 수출액 61만6천509천 달라 대비 8만5천677천 달라 적자였다. 2021년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선 이후 1년 만에 다시 2만2천115천 달라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수입 김치에 발암물질이 사용되거나 보존료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까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까지 중국산 김치 제조업체의 현지실사는 단 1회에 그쳤다.

신정훈 의원은 “국내 유통 김치의 37%를 차지하는 중국산 김치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아울러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조성하고 김치인증제 등 국내산 김치 유통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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