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 지속 추진

협약 금융기관 10개사로 확대…道, 오늘부터 4분기 접수

김재정 기자
2023년 10월 03일(화) 19:55

전남도와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사업의 지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과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 사업’ 추가 참여 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참여 금융기관은 모두 10개로 늘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경기 침체 및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융권과 손잡고 지난 5월부터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융자 지원 규모를 기존 1천억원에서 1천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이차보전율을 2-2.5%에서 3-3.5%로 1%p 상향 지원한다. 코로나 대출 상환 유예 종료를 감안해 올해 한시적으로 대환을 지원하는 등 가라앉은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개선책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전남도와 금융기관 간 협약을 통해 가산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제한하면서 신용 구간별로 금리에 차등을 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신용등급이 낮아 고신용자보다 더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했던 중·저신용 소상공인도 상승하는 금리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1-2%대 저금리 혜택을 동일하게 누리게 됐다.

실제 3분기까지 추진 실적을 분석한 결과, 특별이자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부터 지원을 시작했음에도 일반자금 소진율이 9월 말 기준 81%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78%)보다 3%p 높았다.

4분기 지원은 추석 직후인 4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사업 참여 금융기관 2개사를 추가해 총 10개사로 확대했다. 소상공인의 지원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이자지원을 바라는 소상공인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NH농협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중 원하는 금융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대출받을 수 있다.

/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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