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폴리 아트조명, 불을 밝히다 내달 중순까지 운영 최명진 기자 |
| 2023년 10월 04일(수)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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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폴리 작품이 가을을 맞아 도심 속 새 빛을 밝힌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충장치안센터 앞에 자리한 광주폴리 1차 작품인 ‘99칸(피터 아이젠만 작)’에 달과 별 모양의 LED채널조명과 함께 꼬마전구, 단풍잎 장식 등을 설치해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폴리 신활력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아트조명을 설치해 가을맞이 시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폴리 아트조명은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시즌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 위치한 광주폴리 작품에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조명을 설치해 운영해 왔다.
‘99칸’은 일제 강점기에 사라진 광주읍성 북문터에 설치된 작품으로, 이곳에 가을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광주폴리 시즌프로그램 아트조명은 다음달 중순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가을을 맞아 광주폴리Ⅰ 작품 ‘99칸’에 아트조명을 설치했다”며 “도심 곳곳에 있는 광주폴리에서 시민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면서 잠시나마 문화적 재충전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