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같은 힘살, 푸른고래 가무악희 7일 남도소리울림터 최명진 기자

2023년 10월 05일(목) 19:29

‘미래가 기억할 만한 오늘의 전통예술’

전남도립국악단의 기획공연 ‘신화 같은 힘살 - 푸른고래 가무악희’가 오는 7일 오후 4시 남도소리울림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먼저 화려하고 웅장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타무악 ‘미래의 기억’이 공연의 서막을 장식한다.

이어 국악앙상블과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퍼포먼스 ‘푸른고래’, 굶주린 흥부 자식들이 허겁지겁 밥을 받아 먹는 대목인 판소리 흥보가 ‘밥타령’ 등 유쾌한 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35분 간의 긴 호흡으로 전통연희를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한 컨템포러리 연희 ‘푸른 고래 판2’가 이어진다.

공연 내내 서라운드 개념의 입체음향을 연출해 관객의 눈과 귀를 입체적 생동감으로 채운다.

공연 1시간 전부터는 폐품을 활용한 정크악기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