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 ‘새로운 100년’…꿈을 펼치자 전남도체육회, ‘제104회 전국체전’ 필승 결단식 “15년만에 ‘안방 체전’, 역대 최고 성공 대회로” 결의 ‘세계 속의 전남’ 각인…도민에게 희망과 감동 선사 박희중 기자

2023년 10월 05일(목) 19:54

5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전남선수단 결단식에서 김영록 전남지사,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선수단이 성공체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남선수단이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체육회는 5일 신안비치호텔 2층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 및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전남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응원영상을 시작으로 ▲개식사 ▲단기 수여 ▲격려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선수단 명예단장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선수단장인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에게 선수단기를 전달하며 전남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세계에 전남의 이름을 떨치고, 도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경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선수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훈련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응원했다.

선수 대표 선서는 유병진(수구·전남도체육회)과 김다은(배구·목포여상고)이 나서 ’안방체전’의 필승을 다짐했다.

이어 전남도, 전남도의회,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전남약사회가 격려금과 의료용품을 전달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높였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15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이 역대 최고의 성공대회로 자리매김해 전남체육 새로운 100년을 여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며 “전남체육을 대표해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이 열정과 투혼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