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한글날 맞아 국어사랑 의식 드높여 장흥 토요시장서 기념행사…우리말 겨루기 등 다채 김재정 기자 |
| 2023년 10월 09일(월) 1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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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전남문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다문화 가족, 문학인 등 도민 200여명이 참석해 우리말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우리말 겨루기 대회’, ‘예쁜 손글씨 쓰기 대회’, ‘다문화 시 짓기, 시 낭송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초·중학생이 있는 도민 가족 50여개 팀이 참가해 바른 우리말 표현, 순우리말, 지역 토속어 등 다양한 국어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탈락하고도 패자 부활전으로 재도전토록 해 참가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도를 높였다.
‘예쁜 손글씨 쓰기 대회’ 수상작은 행사장에 전시, 아름다운 우리말을 공유했다.
‘다문화 시 짓기, 시 낭송 대회’에선 우리말과 외국어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한글 붓글씨 쓰기, 한글 스카프 염색 체험 등 각종 한글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이 풍성하게 열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국진 문화예술과장은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도민이 아름다운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