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국감 일정 13일 시작 대부분 국회서 열려…전남도·전남경찰, 전국체전에 순연 박선강 기자

2023년 10월 09일(월) 20:18

광주·전남권 공공기관의 운영 실태와 지역 현안을 질의하는 올해 국정감사(국감)가 오는 13일 시작된다.

9일 국회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대한 국방위원회 국감, 국가보훈부에 대한 정무위원회 국감이 국회에서 열린다. 같은 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과 일정을 맞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장 시찰,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도 진행된다.

전남도와 전남경찰청에 대한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은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에 행정력과 치안력을 집중하도록 내년으로 순연됐다.

이에 따라 현장 국감은 16일 광주지방국세청과 한국은행 광주전남·목포본부 등에 대한 기획재정위원회 지방2반 일정 1건만 이뤄진다.

환경노동위원회의 광주지방기상청 국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다. 17일엔 전남대학교와 전남대학교병원, 광주시교육청·전남도교육청에 대한 교육위원회의 국감이 전북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을 국회에서 받는다.

19일 국회에선 한국전력공사와 자회사에 대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 국립 아시아문화전당(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영산강유역환경청(환경노동위원회) 국감도 각각 진행된다.

20일에는 광주고등법원과 광주지방법원, 광주고등검찰청과 광주지방검찰청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이 국회에서 열린다. 여수광양항만공사도 같은 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을 한국해양과학기술원(부산)에서 받는다.

24일에는 광주과학기술원에 대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이 대전에서 열린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