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화유소년축구단 전국유소년축구대회 U-10 우승 박희중 기자

2023년 10월 10일(화) 18:10

광주지역 유소년축구 명문클럽인 광주신화유소년축구단(이하 광주신화FC)이 2023년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해 U-10부문(4학년부, 한우리그) 정상에 올랐다.

광주신화FC(단장 하용서)는 지난 9일 장수 장계체육공원에서 열린 U-10부문 결승전에서 구미LMFC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U-8(2학년), U-9(3학년), U-10(4학년), U-11(5학년), U-12(6학년) 5개 부문으로 나눠 총 70여개 유소년클럽팀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광주신화FC는 이번 대회 U-10부문 2개팀을 구성해 참가, 각각 우승과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결승전에서 팀 우승을 견인한 정요중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U-10 우승을 이끈 서정웅 감독은 "강도높은 훈련을 잘 따라준 선수들이 대견하고, 해남대회에 이어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산구 장덕동에 지역 내 최대 규모의 풋살시설을 운영중인 광주신화FC는 올해 2023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한 U-17 청소년국가대표(진태호, 유민준)를 배출한 클럽으로도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