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국제아트페스티벌, 15일까지 ACC디자인호텔 ‘삶 속 예술, 그 무한한 여운’ 최명진 기자

2023년 10월 11일(수) 19:43

제9회 국제아트페스티벌 전시 전경.

‘예술을 통한 새로운 경험’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광주 아트타운 갤러리가 오는 15일까지 ACC 디자인 호텔 1층 전시장에서 ‘제9회 국제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인생은 예술’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 56개국 347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스페인 화가 겸 예술감독인 글로리아 그라우 루이즈를 중심으로 다국적 14명의 심사위원이 위촉됐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출품작들이 많은 만큼 다른 지역 미술관들과도 협력했다. 아트타운 광주에서는 67명 70개 작품을 선보이며, 광주 외에도 해금강테마박물관, 정읍시생활문화센터, 여수미술관 등 여러 지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36명의 엄선된 작품을 바탕으로 서울 금보성 아트센터, 여수미술관에서 순회전 방식의 특별전도 연다.

페스티벌 주제는 ‘인생은 예술’이다. 삶 속에 깃든 예술의 힘을 탐구하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생을 경험하며 관람객이 자신의 가치관, 세계를 넓혀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세계 여러 나라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가능성을 탐구하고 교류하는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정인 광주 아트타운 관장은 “이번 국제전을 통해 세계에 대한민국 광주를 알리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국제전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